평화와 장수의 상징이자 한자어로는 학(鶴)이라 불리우는 두루미의 모습을 천상에서 노니는 듯한 오리엔탈적인 신비로움으로 담아낸 정상규 작가의 '천상의 무(舞)' 두루미사진전이 서울 영등포 여의공원로 KBS 시청자갤러리(본관)에서 26일부터 3월5일까지 열렸다.
(株)중앙(中央)하이츠개발(開發)의 대표이사이면서 갤러리 록산(綠山)의 대표이기도 한 정상규 작가는 첫 번째 개인전도 조류를 주제로 할 만큼 새 사진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넘치는 사진가이다. 철원두루미보호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월동하는 겨울이 되면 철원과 일본 북해도를 오가면서 두루미를 경건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소중히 담아왔다.
(株)중앙(中央)하이츠개발(開發)의 대표이사이면서 갤러리 록산(綠山)의 대표이기도 한 정상규 작가는 첫 번째 개인전도 조류를 주제로 할 만큼 새 사진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넘치는 사진가이다. 철원두루미보호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월동하는 겨울이 되면 철원과 일본 북해도를 오가면서 두루미를 경건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소중히 담아왔다.
이번에 선보인 18점의 북해도의 두루미 사진들은 매서운 강추위와 눈보라속에서도 치열하게 작업한 고생의 흔적들이 보이는
귀중한 작품들이다. 정상규의 열정과 감성이 녹아있는 서정적인 작품들을 보노라면 두루미가 왜 천상지계의 새인지를 사진으로 증명해보이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정상규 작가와 사진적 교감을 나누는 김경선작가(KBS해설위원)의 재두루미를 담은 작품 2점이 찬조 초대되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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