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명성의 초상[이은화의 미술시간]〈211〉

바람아님 2022. 4. 22. 05:38

 

동아일보 2022. 04. 21. 03:03

 

앤디 워홀은 코카콜라, 캠벨 수프캔, 브릴로 상자, 매릴린 먼로 등 미국을 상징하는 상품이나 스타를 그려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가 됐다. 1972년 그는 처음으로 정치적인 작품을 제작했는데, 바로 마오쩌둥의 초상화였다. 항상 정치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던 그가 왜 갑자기 중국의 정치인을 그렸던 걸까?

 

1970년대 초 워홀은 자신의 오랜 후원자였던 브루노 비쇼프베르거의 제안으로 20세기 가장 대중적이고 중요한 인물의 초상화를 제작하고자 했다. 처음에는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염두에 뒀지만 곧 생각을 바꿨다. 당시 마오쩌둥은 영웅과 독재자의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는 데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회주의 지도자로 떠오르고 있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421030315353
명성의 초상[이은화의 미술시간]〈211〉

 

명성의 초상[이은화의 미술시간]〈211〉

앤디 워홀 ‘마오’, 1973년.앤디 워홀은 코카콜라, 캠벨 수프캔, 브릴로 상자, 매릴린 먼로 등 미국을 상징하는 상품이나 스타를 그려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가 됐다. 1972년 그는 처음으로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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