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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남벌 야망, 꿈 아닌 현실...핵공격 위협에 美 참전 주저할 수도” [송의달 LIVE]

바람아님 2022. 6. 6. 07:03

 

조선일보 2022.06.05 15:00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북한 핵이 권총이라면, 한국의 재래식 무기는 물총일 뿐”

 

“북한에게 남한은 (북한이) 소리만 지르면 현금을 대주는 ATM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남벌(南伐), 즉 적화통일의 대상이 됐다. 30여년간 제로(zero)였던 ‘남벌’ 시나리오 가능성은 지금 10%로 높아졌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도전을 과소평가하거나 착각해선 안 된다.”

 

안드레이 란코프(Andrei Lankov·59) 국민대 교수의 진단이다.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에서 1990년 ‘조선시대 사색(四色) 당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1984년 9월부터 10개월간 평양의 김일성대학 유학을 포함해 남북한에서 23년째 살아 남북한 양쪽 사정을 꿰뚫고 있다.

 

그래서 2013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를 불러 대북 정책 조언을 듣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북한이 핵 무기와 각종 미사일 도발의 빈도를 부쩍 높이는 가운데, 기자는 지난달 31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 연구실을 찾아가 란코프 교수를 만났다.

 

◇“증원군 보내려는 美에 핵 공격 위협할 것”
- 북한 경제와 국력이 한국 보다 한참 열세인데, ‘남벌(南伐)’이 가능한가?

“북한은 모든 국력을 핵·미사일 개발에 집중해 큰 성공을 이뤘다. 북한은 미국 본토 공격이 가능한 핵 미사일을 확보했거나 조만간 갖게 될 것이다. 미국은 지금까지 핵보유국과 싸우기 위해 참전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국이 참전하지 않는 핵심 이유 중 하나는, 러시아가 핵보유국이어서다. 북한의 남벌은 꿈이 아닌 ‘현실’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605150017940
“김정은 남벌 야망, 꿈 아닌 현실...핵공격 위협에 美 참전 주저할 수도” [송의달 LIVE]

 

"김정은 남벌 야망, 꿈 아닌 현실..핵공격 위협에 美 참전 주저할 수도" [송의달 LIVE]

“북한에게 남한은 (북한이) 소리만 지르면 현금을 대주는 ATM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남벌(南伐), 즉 적화통일의 대상이 됐다. 30여년간 제로(zero)였던 ‘남벌’ 시나리오 가능성은 지금 10%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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