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6. 23. 20:00
글로벌 공급망의 냉전 위기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미국이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친구(friend)와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는 의미인 ‘쇼어링(shoring)’을 합친 신조어로, 동맹이나 우방국끼리 똘똘 뭉쳐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 등 산적한 경제 현안을 돌파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미국과 소련으로 나눠 대립했던 시절로 시계를 되돌려 세계 경제의 쇠퇴를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리쇼어링→동맹쇼어링→프렌드쇼어링
지난 2010년대 주요 선진국들의 화두는 ‘리쇼어링(re-shoring)’이었다. 인건비 등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외국으로 떠난(오프쇼어링·off shoring) 기업을 다시 국내로 불러들이는 것을 말한다. 쇠퇴한 제조업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미국 등 선진국들은 본국으로 회귀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방법으로 리쇼어링에 힘을 쏟았다.
◇반도체·광물 동맹에 주력하는 미국
◇마셜플랜vs코메콘 재연되나
https://news.v.daum.net/v/20220623200016059
[WEEKLY BIZ] 우크라戰이 낳은 '프렌드쇼어링'.. 장기적으론 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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