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22.09.07. 11:27
교육 분야에서는 문재인 정권 인사들에 의한 대한민국 허물기로 자유민주공화국을 정상 복원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 표명이 무색해지고 있다. 장관이 공석인 교육부는 교과별 교육과정 시안을 발표했다. 그중 역사·도덕·보건 등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역사나 도덕은 좌편향 이념으로, 보건은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이 문제다. 특히, 고교 ‘한국사’ 교육과정은 개항 후 근현대사 150년에 84%를 할애해 5000년 유구한 역사를 압살했다고 비판받는다. 북한이 역사에서 봉건제 조선까지를 홀대하는 것과 흡사하다. 통상 1945년을 기점으로 나누던 근현대사를 1937년 중일전쟁(김일성의 보천보전투)을 기점으로 구분한 것도 의구심을 낳는다.
이런 해괴한 교육과정을 책임 집필한 이는 과거 유관순을 삭제한 전력이 있는데, 이번에는 아예 3·1운동을 삭제했다. 그가 대표 저자인 초등 사회 교과서는 국민의 의무로 ‘공공복리에 적합한 재산권 행사의 의무’를 강조했다. 헌법의 사유재산을 부정하면 위헌이므로 이 전시본은 검정기준인 ‘헌법 정신의 일치’를 정면으로 위반했다.
https://v.daum.net/v/20220907112743773
<포럼>'좌편향 교과서' 전면 시정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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