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11. 26. 00:00
첫째니까 무조건 잘해야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랐다. 동생들이 보고 배운단 뜻이었다. 노력해서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가야 한다는 부모님의 간절한 소망은 우리도 너를 위해 있는 힘껏 노력하고 있으니 더 분발하라는 징표였다. 그 사랑과 관심에 벅차 눈물이 날 때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키웠다는 그 말의 무게에 짓눌려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었다. 죽어라 노력하고 애써도 안 되는 게 많다는 걸 배운 상처투성이의 성장기였다.
https://v.daum.net/v/20221126000023304
[백영옥의 말과 글] [279] 너무 애쓰지 마라
[백영옥의 말과 글] [279] 너무 애쓰지 마라
첫째니까 무조건 잘해야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랐다. 동생들이 보고 배운단 뜻이었다. 노력해서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가야 한다는 부모님의 간절한 소망은 우리도 너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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