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3. 5. 5. 03:01 수정 2023. 5. 5. 03:10
[美中 ‘반도체 전쟁’]
美의회 ‘中 경쟁 법안 2.0’ 추진… 바이든정부 작년 반도체법 이어
對中 수출-투자 전방위 규제… 한국기업, 中시장 불확실성 커져
미국 의회가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를 비롯한 새로운 대중국 패키지 법안인 ‘중국 경쟁 법안 2.0’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법안에는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수출 규제와 함께 대중 투자 제한, 중국의 경제영토 확장 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에 대응한 미국 주도 신흥국 원조 프로그램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행정부에 이어 입법부까지 나서 중국과의 기술 디커플링(분리) 가속화를 추진하면서 국내 산업에 타격이 우려된다.
美, 첨단 AI반도체 中유입 통제… 수요 기대하는 삼성-SK 적신호
美의회 ‘中 경쟁 법안 2.0’ 추진
對中 투자제한-경제제재는 물론… 동맹국 결합한 안보체계 창설까지
‘中견제’ 전방위 패키지 법안 속도… AI 반도체시장 공급망 장악 의지
국내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는 본보기에 불과하다. 결국 고대역폭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주문생산)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계에도 중장기적으로 부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505030143975
美 “對中 반도체 투자 봉쇄” 추가규제
정부 “삼성-SK 中공장에 반도체 장비 반입 다년간 허용을” 美에 요구
동아일보 2023. 5. 5. 03:02 수정 2023. 5. 5. 03:10
[美中 ‘반도체 전쟁’]
수출통제 유예 1년 단위론 부족 판단
대통령실 “긴밀한 협의 진행중”
FT “美, 최소 1년 연장하기로”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와 관련해 1년 유예 연장을 넘어 다년 유예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미중 갈등 와중에 중국에서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을 줄이려면 1년 단위의 유예 연장만으론 부족하다는 취지에서다.
정부는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유예 연장을 이끌어 낸다는 목표다. 다만 미국 내에서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다년 유예를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일단 1년간 유예를 연장한 뒤 협상을 지속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달 말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차세대 신흥·핵심기술대화’를 신설해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양자컴퓨터 등 첨단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교류를 활발히 하기로 했다.
https://v.daum.net/v/20230505030205995
정부 “삼성-SK 中공장에 반도체 장비 반입 다년간 허용을” 美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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