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이스라엘이 러시아-중국의 숨통을 틔웠다

바람아님 2023. 10. 17. 07:00

머니투데이 2023. 10. 17. 05:33

WSJ는 중동 폭발의 장기적인 영향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일단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헤게모니를 쥔 하마스를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궁극적으로 성공할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중요한 문제는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외교 관계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지지가 민간인 사상자 증가로 인해 명분을 얻을 수 있는가의 여부다.

하지만 초반 전세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끌려가는 모습이다. 하마스는 잔혹한 공격을 퍼부어 민간인 1400명의 목숨을 앗아갔지만 뒤이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보복도 민간인들에게 집중되면서 타당성을 잃어가고 있어서다.

특히 독재국가로 비난받아온 중국과 러시아, 이란까지 이스라엘을 비난하면서 그 지지자인 미국과 서방 국제 체제를 훼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핀란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알렉산더 스텁 전 핀란드 총리는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변화하고 움직이는 세계 질서의 일부"라며 "미국이 세계의 권력 공백을 만든다면 누군가는 그 공백을 채우려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이 중동전쟁에 힘을 집중하면서 또다른 전선을 구축한 러시아는 격변의 확실한 수혜자가 되고 있다.

중동전쟁나자 항공모함 즉각 투입한 미국이 패권국


https://v.daum.net/v/20231017053337095
이스라엘이 러시아-중국의 숨통을 틔웠다

 

이스라엘이 러시아-중국의 숨통을 틔웠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벌이는 전쟁이 지구촌 수퍼파워인 미국과 대치하던 러시아와 중국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의 공세가 민간인에게도 피해를 입히면서 전쟁과 인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