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4. 2. 16. 06:02
'내부갈등 해결 못하는 美, 국제사회 리더 자격없다' 여론 확산 노려
중국이 올해 11월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를 재료로 삼아 반미 선동을 대폭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전략대화연구소(ISD)는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 중국 정부가 배후인 '스패무플라주(spamouflage)' 계정들이 미국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스패무플라주'는 '스팸'(spam)과 '위장'(camouflage)을 합성한 신조어로, 일반적으로 중국의 여론조작 선동 캠페인을 가리키는 단어다.
바이든 대통령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 중 어느 한쪽을 편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미국에 대한 평판을 깎아내리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과 가진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올해 미국 대선에 중국이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v.daum.net/v/20240216060245385
美 대선에 개입은 안해도 이용은 하겠다?…中, 反美선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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