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安保

“K-방산 진짜 잘 나간다? 수출만 해선 돈 되는 알짜 다 놓친다” [비즈360]

바람아님 2024. 9. 12. 00:50

헤럴드경제  2024. 9. 11. 16:25

유지·보수·정비 산업, K-방산의 ‘노후연금’
국회 민관 K-MRO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
방산시장서 약 70% 차지하는 운영·유지 분야
개발·양산·수출 연계성 확보해야 수익 극대화
“민군 협력 K-방산 유지보수 플랫폼 구축해야”

국내 육해공 방산기업이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글로벌 방위산업이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방산시장의 또 다른 축인 사후 관리 분야에서도 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다.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 발전·K-방산 활성화 지원 민관 K-MRO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 현장에 모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대한항공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 임원진은 MRO 산업 육성이 우리 군의 전력운용 혁신은 물론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키(key)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민군 협력정비 제도를 구축함으로써 민수 중심의 방산 MRO 역량을 키워 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MRO 산업이 K-방산의 미래 캐시카우(현금창출원)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글로벌 MRO 사업은 전체 무기체계 시장에서 약 7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 MRO 산업 기반은 아직 미비하다. 항공 분야를 예로 들면 운영·유지를 군에서 수행하고 있어 민간의 사업화 기회가 적고 이 때문에 무기체계 개발 때 운용·유지 단계까지 고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상재 KAI 전무는.... “미국·영국·싱가포르 등 선진국은 해외 MRO 전문업체 육성을 통해 수출산업화를 달성했다”며 “민간과 정부, 군이 협력해 MRO 수출사업화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911162549283
“K-방산 진짜 잘 나간다? 수출만 해선 돈 되는 알짜 다 놓친다” [비즈360]

 

“K-방산 진짜 잘 나간다? 수출만 해선 돈 되는 알짜 다 놓친다” [비즈360]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국내 육해공 방산기업이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글로벌 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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