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2024. 9. 29. 16:36
핵심요약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회담 추진에 공감대
최근 한중간 고위급 교류 늘어…왕이 "양국관계 긍정적 개선"
경주 APEC 계기 시진핑 방한에 中 긍정 시그널 잇따라 내놔
오는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정상회담이 추진된다. 또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한 시 주석의 방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서 한중 정상회담 공감대
왕 부장은 이에 "중국은 한국이 내년 APEC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지지하고 지역 경제 통합 과정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시진핑 11년만 방한 놓고 中 긍정적 시그널 잇따라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시 주석이 방한할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4년 7월 방한 이후 10년 넘게 한국을 찾지 않았다.
시 주석 스스로도 지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당시 윤 대통령의 방한 요청에 "방한 초청에 기쁘게 응할 것"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지난해 9월 중국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서도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번에 조 장관을 만나 "경주 APEC 정상회의가 '풍성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 방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https://v.daum.net/v/20240929163601425
시진핑, 11년 만에 방한할까…韓中 공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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