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産業·生産·資原

[기고] 中의 자원 무기화에 맞서 한미 공동 대응을

바람아님 2025. 1. 15. 00:46

조선일보  2025. 1. 15. 00:12

트럼프 2.0 시대 맞는 중국
AI·반도체·항공우주 산업의
주요 광물·금속 등 수출 금지
한미 양국 새 공급망 구축해야

최근 한국 내 정치적 혼란은 한미 동맹의 균열로 이어져 양국의 공동 이익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차기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선출직 리더십의 부재는 ‘코리아 패싱(한국이 국제적으로 고립되는 현상)’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있다. 지금의 한미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점이다. 한국은 현재의 정치적 격동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을 발휘하여 현 상황을 극복할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임박한 지금, 한국이 나아갈 길은 미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것이다. 한·미·일 연대, 반도체 공급망 복원력, 조선업 파트너십 등은 양국의 이익과 직결된 주요 현안이다.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도 한미 간의 전략적 공조가 절실하다.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한 대응이 대표적이다.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최근 미국과 한국이 직면한 중요한 도전 과제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전문가들은 중국이 수출 금지 조치를 넘어 다른 국가의 핵심 자원을 장악하려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해외 기지화 징후도 포착된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의 정련 아연 생산력은 중국에 이은 세계 2위다. 중국에 매우 매력적인 타깃이자 그들의 자원 무기화 전략에 노출돼 있다는 얘기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자원 무기화 전략을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과 동맹국의 경제 안보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기술적 종속을 초래할 위험을 두고 볼 수는 없는 노릇이란 판단에서다.....한국과 미국의 국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제 안보에 기여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이 긴요한 시점이다.


https://v.daum.net/v/20250115001241970
[기고] 中의 자원 무기화에 맞서 한미 공동 대응을

 

[기고] 中의 자원 무기화에 맞서 한미 공동 대응을

최근 한국 내 정치적 혼란은 한미 동맹의 균열로 이어져 양국의 공동 이익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차기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선출직 리더십의 부재는 ‘코리아 패싱(한국이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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