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作品속 LIFE 453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1)주위에 아무도 없을 때 뒹굴뒹굴하며 읽는 책

[중앙일보] 2018.08.27 15:01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1) 책생책사(冊生冊死). 책을 읽고 기자를 꿈꿨고, 출판팀장으로 기자 생활을 마무리했다. 닥치는 대로 읽었지만 핵심은 ‘재미’였다. 공연히 무게 잡는 책은 싫기도 하고 읽어낼 깜냥도 못 되었으니.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

[월간중앙 김환영의 사랑학 개론(12)] 불륜에 빠진 귀부인, 결국… 기차에 몸을 던지다

[중앙일보] 2018.11.02 00:02 사랑 없는 남편 대신 우연히 만난 청년 장교와 사랑에 빠져…정교회에 비판적이었던 톨스토이, 생각과 실천 사이에서 ‘갈등’ 2012년 조 라이트 감독이 만든 영화 [안나 카레니나]. / 사진:마리 끌레르 필름&뮤직 페스티벌 "모르는 게 약이다” vs “아는 게 힘이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섹스로봇이 인간에 질문을 던지다

한국일보 2018.10.19. 04:45 전자책 연재, 종이책 출간 앞둔 장강명 작가의 단편소설 '노라' 게티이미지뱅크 소재 고르는 눈이 밝은 장강명(43) 작가. 이번엔 섹스로봇 이야기를 썼다. 단편소설 ‘노라’. 섹스로봇으로 들어가기 전에, 책 이야기부터. ‘노라’는 미니북으로 조만간 출간된다. ..

[Why]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기댈 데 없는 외로움을 읊다

조선일보 2018.09.01. 03:03 [김동길 인물에세이 100년의 사람들] <39>노천명(1911~1957) 산나물 같은 사람을 찾아 헤매던 시인 단지 사나운 표범에 쫓겨 일제와 인민군 지지했을뿐 놀란 사슴 같은 슬픈 눈빛 사무치게 그립고야 일러스트=이철원 시인 노천명은 1911년 9월 황해도 장연에서 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