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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직이착륙기 CES에 떳다…500m서 시속 200㎞ 비행[CES 2024]

파이낸셜뉴스 2024. 1. 10. 04:00 현대차그룹 美UAM 법인 '슈퍼널' CES 2024서 전기 수직이착륙기 S-A2 실물 공개 2028년 상용화 목표 잡아 400~500m 고도서 시속 200㎞로 순항 도심 내 60㎞ 내외 거리 비행 예정 車제조역량, 비행기에 융합 신재원 사장 "eVTOL로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 "이번 신규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기체 공개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신재원 현대차·기아 미래항공모빌리티(AAM)본부장 사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CEO)는 "최적의 시점에 최고의 기체를 선보인다..

"흔치 않은 일" 개발자 200명 투입시킨 삼성…LG도 '참전'

한국경제 2024. 1. 5. 18:12 수정 2024. 1. 6. 02:11 '온디바이스 AI' 빅뱅 (2) AI용 NPU 특수…엔비디아 GPU 아성 흔들까 "AI 시대, 인간 뇌 닮은 NPU가 대세" 구글·애플 이어 LG도 참전 신기술 연구 조직 '삼성리서치' 반도체 설계 인력 200명 영입 "NPU 개발 능력이 미래 경쟁력" 구글·애플 등 '최적화 칩' 개발 LG, 2년 공들인 칩 본격 탑재 삼성전자의 ‘두뇌’ 역할을 하는 미래기술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는 지난달 통합칩셋(SoC·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칩에 구현한 것) 설계팀에 엔지니어 200여 명을 충원했다. 이렇게 많은 개발자를 한꺼번에 삼성리서치에 투입한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이유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구현하는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

“만지면 느낀다”…촉감까지 더한 완벽한 가상현실 올해 나온다는데

매일경제 2024. 1. 5. 00:24 신경망 자극해 몰입감 극대화 XR 콘텐츠에도 큰 변화 예상 더 가볍고 작은 디스플레이가 XR 헤드셋 시장확대 이끌 것 확장현실(XR)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2024년은 XR·메타버스와 관련된 디바이스와 콘텐츠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이 XR 헤드셋인 ‘비전프로’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도 구글·퀄컴과 함께 XR 헤드셋을 공동 개발하는 상황이다. 메타의 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3’ 역시 이미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4에서도 신경망을 자극하는 ‘햅틱’ 기술의 진화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3일 테크·산업계에 따르면 CES 2024에서..

“나도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 생각하는 AI 출현

조선일보 2024. 1. 1. 03:05 세계적 AI 석학 요슈아 벤지오 교수 인터뷰 “2024년에는 더욱 크고 성능이 뛰어난 인공지능(AI)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겁니다. 자기 의심(self-doubt)을 할 줄 아는 AI가 그 시작입니다.” 세계 최고 AI석학으로 꼽히는 요슈아 벤지오(59)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지난달 19일(현지 시각) 본지 화상 인터뷰에서 “내가 알고 있는 한 빅테크들은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거대하고 정교한 AI를 개발하고 있고, 2024년 그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2022년 말 등장해 불과 1년 만에 엄청난 충격을 안긴 오픈AI의 챗GPT가 촉발한 AI 혁명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벤지오 교수는 올해가 AI와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분..

‘액체소금’으로 원자로 냉각… 안전성 높아 美-中 등서 개발 경쟁[딥다이브]

동아일보 2023. 12. 28. 03:04 다시 주목받는 ‘용융염 원자로’ 1954년 美공군서 최초로 기술개발 노심용융-방사능 물질 유출 없어… 가동 중단 없이 무인 연료충전 가능 韓, 2030년 해양용 1호기 건설 목표 안전한 차세대 원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됐다. 중국에 이어 미국도 물 대신 액체소금을 냉각재로 쓰는 용융염 원자로 건설에 나섰다. 한국은 후발주자이지만, 민관 합동 연구개발로 해양용 용융염 원자로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미국도 액체소금 원자로 건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달 중순 원자력 스타트업 카이로스파워의 시험용 원자로 건설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총 1억 달러를 들여 테네시주에 2026년 완공할 이 원자로는 용융염 원자로(MSR·Molten ..

‘여인의 눈물’ 香 풀어놓자 싸움 멈춘 남성들

동아일보 2023. 12. 22. 03:00 분노 유발 후 눈물 냄새 맡게 하자 공격적 행동 40% 이상 줄어들어 흔히 여성이 눈물을 흘리면 마음이 약해진다고 한다. 속설처럼 여겨지는 이 같은 현상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여성의 눈물 냄새에 노출된 남성은 공격적인 행동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공격성과 관련된 뇌 활동도 실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니 아그론 이스라엘 바이츠만연구소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은 여성의 눈물에는 남성의 공격성을 차단하는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연구 결과를 21일 국제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에 공개했다. 설치류 실험을 통해 암컷의 눈물 냄새가 수컷의 공격성을 차단한다는 점은 이미 확인된 사실이다. 동물에게는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연구팀은 인간에게도 이..

“암흑물질 찾아라”… 땅속 깊이 들어가는 연구시설

조선일보 2023. 12. 14. 03:02 中, 지하 2.4㎞ 실험실 가동 세계 최대 초심층 연구실로 꼽히는 ‘중국 진핑 지하 실험실’이 지난 7일 가동을 시작했다. 쓰촨성 진핑산에 있는 이 실험실은 지하 2400m 깊이 33만㎥ 규모로 ‘암흑 물질(dark matter)’ 탐사를 위한 것이다. 암흑 물질은 빛을 내지 않아 일반적 방법으로는 관측할 수 없지만, 에너지를 내는 질량(물체의 절대적인 양)을 가진 미지 물질을 뜻한다. 우주 과학의 거대 수수께끼라는 암흑 물질을 관찰하려는 시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각국 정부는 암흑 물질을 탐사할 실험실 규모를 늘리는 추세다. 소중호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연구단 책임기술원은 “암흑 물질 관측은 매우 낮은 확률에 도전하는 것인 만큼 실험실을 키워서 ..

로봇이 만드는 해저도시…SF영화 아니고 2026년 울산 얘기입니다

매일경제 2023. 12. 11. 06:00 울산 신리항 앞바다에 미니 해저도시 1만1720㎥ 면적 모듈 형태로 구성돼 장비실∙연구 공간∙거주 시설 등 조성 2026년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 앞바다에 국내 최초 미니 해저도시가 건설된다. 침실과 주방, 서재, 화장실을 갖춘 집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앞다퉈 개발 중인 수중 데이터센터, 과학 실험을 위한 연구실이 조성된다. 이 공간에서 해저도시를 만들기 위한 설계·시공 기술과 함께 해저공간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운영, 유지관리 기술 실증에 나선다. 한택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지난 8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4회 해양수산 과학기술 혁신포럼’에서 기조발표자로 나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