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科學과 未來,環境 1026

'벌겋게 불타는 지구' 놓고도 기후변화 논쟁은 계속돼

연합뉴스 2018.07.20. 16:06 사이언스 논문 "여름이 더 빨리 더워져 여름-겨울간 계절박동이 강해지고 있다" 미국 메인대학의 기후변화연구소가 매일 그리는 '오늘의 기후 지도'는 열파에 휩싸여 불타는 듯한 지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19일 오후 2시 현재 기온. 선명한 붉은 색보다 정작 ..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295] 전문가의 미래 예측도 틀린다

(조선일보 2018.06.20 김대식 KAIST 교수·뇌과학)1880년 스티븐스 공대의 헨리 모르턴 총장은 모든 전문가는 에디슨의 전구(電球)를 완벽한 실패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1차 세계대전 서부전선 영국군을 총지휘하던 더글러스 헤이그 원수는 "전쟁터에서 탱크가 말[馬]을 대체할 거란 생각은 터무니없을뿐더러 반역적인 생각이다"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 고리타분한 옛날 사람들 이야기만이 아니다. 최고의 컴퓨터 기업 중 하나였던 DEC(Digital Equipment Company)의 켄 올슨 회장은 1977년 "가정집에 컴퓨터를 둘 이유는 정말 단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으니 말이다. 물론 전쟁터에선 오래전 기마 부대가 사라졌고, DEC는 망했다. 그렇다면 질문할 수 있다. 당시 최고의 전문가들이었던 그..

[서소문사진관]뉴턴과 다윈 사이 나란히 안치된 스티븐호킹 박사

중앙일보 2018.06.16. 16:46 스티븐 호킹 박사의 딸 루시 호킹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아버지 호킹 교수의 유골함 옆에 꽃을 놓아두고 있다. 이를 호킹의 첫번째 부인인 제인(왼쪽 둘째)을 비롯한 추모식 유가족들이 지켜보고 있다. 호킹의 유해는 ..

[IF] 대기 중 CO₂분리해 연료 대량 생산하는 길 열렸다

(조선비즈 2018.06.14 최인준 기자) 분리 비용 기존의 6분의 1로 줄여… 이산화탄소로 연료 합성하고 터빈 돌려 전기 생산하는 등 온난화 주범서 자원으로 변신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몰리던 이산화탄소가 최근에는 인류에게 희망을 줄 유용한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적인 온실가..

[지구를 보다] ‘해기둥’ 본 적 있나요? - 햇빛과 얼음결정이 연출하는 장관

서울신문 나우뉴스 : 2018.06.08 09:24 ▲ 노르웨이의 펜즈요르덴에서 나타난 ‘해기둥’ 현상. 햇빛과 얼음 결정들이 연출한 장관이다. (출처= Thorleif Rødland)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 6일자(현지시간)에 태양이 만든 기묘한 현상을 잡은 사진이 올라와 독자들의 ..

[장동선의 뇌가 즐거워지는 과학] 당신의 한 표는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조선일보 2018.06.09 장동선 뇌과학자·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 '마인드 버그' 장동선 뇌과학자·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 18세기 스코틀랜드 시인 로버트 번스는 어느 교회 앞에서 멋들어지게 차려입은 부유한 숙녀의 옷 위를 기어다니는 벌레를 발견하고 '이에게(To a louse)'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