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46

일타강사 전한길 “탄핵 또 탄핵…나라 망하게 하겠단건가 ”

조선일보  2025. 1. 28. 05:42 더불어민주당이 부정선거 관련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공무원시험 한국사 강사 전한길(55)씨를 구글에 신고한 데 따른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전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라의 혼란은 선관위가 초래했다”고 주장하자, 민주당이 “일벌백계 하겠다”면서 신고 조치한 것이다. 그러자 전씨는 주말인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탄핵반대 집회에 나와 “선관위를 비판했는데 어째서 민주당이 고발하느냐”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전씨는 26~27일 이틀간 진행된 본지 인터뷰에서 “내가 가만히 있으면 학생들까지 당하겠다 싶어서 거리로 나간 것”이라고 했다. 전씨는 서울 노량진 메가스터디에서 공무원시험 준비생을 상대로 한국사를 강의해왔다. 공시생 사이에선 ‘일타 강사’로 불..

"돈 너무 요구했나" 中 할아버지, 고속도로 알박기 실패

파이낸셜뉴스  2025. 1. 28. 04:20 당국과 보상금 협상하다 그대로 공사 진행 소음 너무 심해 낮에는 시내에서 보내 중국의 한 남성이 재개발 지역에서 보상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 남아있다가 고속도로 한 가운데 살게된 사연이 알려졌다. 24일(현지 시각) 영국 메트로는 중국 상하이 남서쪽 진시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황핑씨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거주하는 마을 일대는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됐다.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당시 당국으로부터 160만 위안과 부동산 2개를 제안받았지만 보상금이 적다고 생각하고 이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당국은 그의 집을 둘러싼 형태로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이런 가운데 고속도로는 올 봄에 개통될 예정이다. 예고된 소음 공..

유승민 "헌재, '우리법 출신 골수좌파 한 명 더 있어야 파면' 조급함 드러냈나"

데일리안  2025. 1. 28. 00:25 마은혁 후보자 문제 결정하기 전에 한덕수 정족수 결정이 논리적 선결과제임을 주지 "한덕수 정족수 문제 방치하면서 마은혁 선고하기로 한 건 불공정·비상식·무논리" 국민의힘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 의결정족수 문제를 방치하면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를 먼저 결정하려는 것은 공정하지도 않고 상식적이지도 않다며, 헌재가 정치적 계산에 얽힌 판단을 내린다면 그 책임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서 "우리법연구회 출신의 골수좌파 재판관이 한 명 더 있어야 대통령을 확실하게 파면시킬 수 있다는 헌법재판소의 조급함이 드러났다"며 "헌법재판소는 마은혁..

경제성 논란 '대왕고래' 탐사시추 본격화…경북·포항 "성공 지원"

노컷뉴스  2025. 1. 28. 00:03 산유국의 꿈을 안고 시작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경제성 의혹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산 전액 삭감과 내란 사태 등 좌초 위기 속에도,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는 시추를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포항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국정 브리핑을 가졌다. 산자부도 시추 성공률이 20%로 예상된다고 밝혀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각종 의혹과 논란이 제기되며 휘청이기 시작했다. 결국 국회에서 예산 전액이 삭감됐고, 내란 사태까지 더해지며 사업이 좌초되는 듯했다. 각종 논란에도 석유공사는 사업을 계속 추진했고,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추진할 '웨스트 카펠라..

'조기대선' 국면 앞둔 설 연휴…밥상 오를 정치 메뉴는?

더팩트  2025. 1. 28. 00:01 민심 향방 정해질 설 연휴 직후 여론조사 주목하는 이유 '尹 탄핵·조기대선 가능성'이 가장 큰 이슈 정치권에서 명절은 단순한 연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명절을 전후로 민심의 향방이 요동치기 때문이다. 최장 9일에 이르는 이번 황금 설 연휴가 이전보다 더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정국에서 맞는 첫 명절이어서다. 윤 대통령에 대한 심판 절차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갈 경우 조기 대선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설 밥상엔 어떤 이슈가 올라갈지 알아보자. 명절이 되면 각자의 삶에 치여 멀리 지내던 가족과 친척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 중 정치는 흔히들 꺼내는 대화 주제다.... 정치권..

日이시바 "北김정은에 납북문제 해결 촉구…다양한 경로로 노력"(종합)

뉴시스  2025. 1. 27. 23:54 美트럼프 핵보유국 발언엔 "핵 개발 용인못해" "한미와 협력, 北 핵미사일 완전 폐기 요구"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27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비핵화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일본)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일본 중의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생중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제1 야당 입헌민주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발언했는데 그 진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조(북일)평양선언 원점으로 되돌아가 모든 납치 피해자의 하루라..

美부통령 "美, 내 40년 생애 전쟁 이긴 적없어…軍 바꿔야"

연합뉴스  2025. 1. 27. 00:11 언론인터뷰…"휴가차 美와서 출산했다고 아이가 美시민돼선 안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인공지능, 드론 전쟁의 부상하는 가운데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는 무기 조달 및 군대의 무장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성추행 의혹 등으로 간신히 상원 인준을 통과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 대해 "큰 변화가 필요하며 헤그세스는 (변화를 위한) 파괴자"라고 옹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1984년에 태어나 현재 40세인 그는 "내가 사는 동안 미국은 한 번도 전쟁에서 이긴 적 없다"라면서 "우리는 이기기 위한 계획이 없는 전쟁을 너무 많이 치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

[사설] 공수처·법원이 합작한 총체적 사법 혼란/[단독] 현직 법원장 “尹영장 재판에 문제”... 판사들 찬반 격론

조선일보  2025. 1. 27. 00:30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두 차례나 신청한 구속 기간 연장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23일 윤 대통령 사건을 공수처에서 넘겨받아 서울중앙지법에 두 차례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공수처법에 검찰의 보완수사권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다며 연장을 허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윤 대통령을 석방하고 수사를 계속할지 여부를 고민하다 추가 조사 없이 구속기소하는 쪽을 택했다. 이번 윤 대통령에 대한 기소는 현직 대통령으로는 첫 사례다. 그런데 체포에서 기소 직전까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고비마다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졸속 수사권 조정이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했지만, 상황이 겉잡을 수 없이 꼬여 버린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