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2.09.15. 15:56 15일 전국 최대규모의 꽃무릇(석산.石蒜) 군락지가 있는 전남 영광군 불갑사 경내. 붉은빛으로 물들인 꽃무릇이 만개해 초가을 정취를 더해줍니다. 절정으로 치달을 땐 꽃밭에 불이 난 것만 같습니다. 꽃무릇과 상사화는 혼용해 쓰기도 하지만, 엄밀히 구별한다면 꽃무릇은 꽃이 먼저 나오고, 상사화는 잎이 먼저 나옵니다. 상사화(相思花)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져,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다고 하여 꽃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꽃무릇 역시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진 않습니다 https://v.daum.net/v/20220915155602128 가을, 붉은 그리움 꽃무릇 [퇴근길 한 컷] 가을, 붉은 그리움 꽃무릇 [퇴근길 한 컷] 15일 전국 최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