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이들의 기다림에 보답이라도 하듯 올해 부천 중앙공원의 능소화는 풍성하게 피었습니다. 그래서 일까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촬영에 나선날은 구름이 좋은 화창한 날로 능소화 개화상태를 알아보려고 갔다가 본 촬영을 하게 되었다. 지난 몇년간은 너무 많이 가지치기를 해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었는데 올해는 완전히 자리를 잡아 멋진 능소화 터널이 만들어졌다. 대부분이 추억을 만들기위해 삼삼오오 친구들끼리 찾아 오지만 더러는 모델을 대동한 진사들까지 몰려와 작품 만들기에 빠져있다. 따라서 이런곳을 촬영하려면 간섭이 불가피한데 이를 피하려하면 사진구도를 잡을수가 없다. 가급적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할수 밖에 없다. 촬영을 마치고 단양에게 개화상태를 알려줬다. 얼마전 능소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