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1년…침묵하는 민주당과 '괴담 정치' 비판하는 국민의힘

바람아님 2024. 8. 24. 01:14

데일리안  2024. 8. 24. 00:00

방사능 검출 '0건'에…野 1년 전 비해 관심 '뚝'
'후쿠시마 4법'도 민주당 당론 법안에서 빠져
정부·여당 "선동에 혈세 1조6천억…사과하라"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를 방류한 지 1년이 됐다.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개시 당시 야당은 '핵 테러' '제2의 태평양전쟁' 등 자극적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방사선 검출이 '0'건에 그치자 과거 민주당의 도넘는 비난이 오히려 공포감을 조장하고 민생파탄만 야기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여당은 이를 '괴담 정치'로 규정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8월 24일 일본 정부의 처리수 1차 방류 시점에 맞춰 우리 정부는 그해 6월부터 매주 총 244차례 방류 대응 상황 등을 브리핑했다. 국무조정실 1차장과 해양수산부 차관이 직접 바닷물과 수산물의 방사능 농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는데, 1차 방류 이후 총 4만9633건의 방사능 검사가 이뤄졌지만 안전 기준을 넘어선 결과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아울러 우리 수산물 소비량도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까지 우리 해안에서 단 '1건'의 기준치 초과 방사능도 검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1년 전의 분위기는 험악했다.

"야당은 반성은커녕 지금도 자극적인 발언으로 여전히 황당한 괴담 선동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검사 결과를 애써 외면한 채 '안전성을 입증할 근거를 제시하라'는 앵무새 논평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 뒤 "반성의 시작은 솔직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라며 "광우병·사드에 이어 후쿠시마까지 국민을 분열시키는 괴담 선동을 이제 그만두겠다고 약속하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40824000000297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1년…침묵하는 민주당과 '괴담 정치' 비판하는 국민의힘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1년…침묵하는 민주당과 '괴담 정치' 비판하는 국민의힘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를 방류한 지 1년이 됐다.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개시 당시 야당은 '핵 테러' '제2의 태평양전쟁' 등 자극적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방사선 검출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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