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10. 7. 01:07 [정치에 할 말 있다 Ⅱ] 천안함 유족 윤청자 여사 “尹대통령이 욕먹더라도 국민과 계속 소통을 해야” ‘천안함 폭침’으로 순국한 고(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81) 여사는 본지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 윤 대통령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다양한 사람과 끊임없이 소통해달라”고 했다. 윤 여사는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 유세에 참여했고 윤 대통령이 취임한 후로도 윤 대통령 지지자를 자처해왔다. 하지만 윤 여사는 “지금 윤 대통령은 지켜보기에 답답한 면이 있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더 포용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빨리 관계를 회복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만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