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2016.10.29 14:41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침묵으로 일관해온 미국의 유명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75)이 28일(현지시각) 노벨상을 수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밥 딜런과 전화통화를 했으며 그가 노벨문학상을 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딜런은 한림원과의 전화통화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말문이 막혔다"며 "영광스러운 상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밥 딜런은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할 것인지에 대해 "물론이다"라면서도 "가능한 상황이면"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한편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영국의 소설가 살만 루시디는 "딜런의 수상이 기쁘다"며 "그의 가사는 학창시절 그의 앨범을 처음 들은 후부터 평생동안 내게 영감을 줬다"고 축하했다.
노벨문학상 단골후보인 미국의 소설가 조이스 캐롤 오츠는 노벨상위원회의 결정을 '영감을 주는 결정'이라고 표현하면서도 "그 기준(시적 가사)이라면 비틀즈 생존멤버들이 더욱 뛰어나다"고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현했다.
밥 딜런은 2013년 프랑스 최고의 명예인 '레종 도뇌르' 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침묵으로 일관해온 미국의 유명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75)이 28일(현지시각) 노벨상을 수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밥 딜런과 전화통화를 했으며 그가 노벨문학상을 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딜런은 한림원과의 전화통화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말문이 막혔다"며 "영광스러운 상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밥 딜런은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할 것인지에 대해 "물론이다"라면서도 "가능한 상황이면"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한편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영국의 소설가 살만 루시디는 "딜런의 수상이 기쁘다"며 "그의 가사는 학창시절 그의 앨범을 처음 들은 후부터 평생동안 내게 영감을 줬다"고 축하했다.
노벨문학상 단골후보인 미국의 소설가 조이스 캐롤 오츠는 노벨상위원회의 결정을 '영감을 주는 결정'이라고 표현하면서도 "그 기준(시적 가사)이라면 비틀즈 생존멤버들이 더욱 뛰어나다"고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현했다.
밥 딜런은 2013년 프랑스 최고의 명예인 '레종 도뇌르'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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