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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개나리, 벚꽃, 튤립 만개. 사진으로 보는 전국 봄 풍경.

바람아님 2019. 3. 26. 07:54
김상선 중앙일보 2019.03.25. 13:46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진 24일 어민들이 경남 통영시 도산면 인근 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있다. [뉴시스]
3일 동안 머물렀던 꽃샘추위가 물러갔다. 기상청은 오늘(25일)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4일 제주 한라산 영실코스에 상고대가 피어 화사한 봄 정취 속 이색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연합뉴스]
식물은 땅속의 기운과 온화한 바람의 느낌을 꽃과 새싹으로 표현하고 있다.
24일 부산 동래구 온천천을 찾은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산 정상에는 최근 찾아온 추위로 상고대가 형성돼 한겨울 풍경이 연출되고 있지만, 제주 들녘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했다. 또 전국 최대의 벚꽃 군락지인 경남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인근에는 벌써 벚꽃 물결이 넘실거리며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진해 군항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 한 논두렁에서 주민들이 봄나물을 캐고 있다. 봄나물 캐는 아이들 뒤편에는 하얀 지리산 천왕봉 능선이 보인다. [연합뉴스]
꽃물결은 섬진강을 따라 지리산을 넘어 남원과 대전을 거쳐 경기도까지 진격했다.
지난 22일 봄 비가 지난간 뒤 경남 합천군 황계폭포 인근에 진달래가 만개했다. [뉴시스]
국내 최대의 놀이공원 시설인 용인 에버랜드 튤립축제장에는 100만 송이 꽃물결로 넘실거리고 있다. 이곳 튤립 축제는 다음 달 28일까지 열린다. 지난 주말과 휴일 전국에 넘실거리고 있는 봄빛의 향연을 사진으로 만나본다. 김상선 기자
봄이 되면 농민들이 바쁘다. 24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서면의 감자밭에서 농민들이 씨감자를 심기 위해 밭고랑에 비닐을 씌우고 있다.[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튤립 축제는 4월 28일까지 열린다.[]연합뉴스]

전국적으로 화창한 날씨를 보인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훼공판장을 찾은 시민들이 봄기운 가득한 꽃들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꽃샘추위가 이어진 24일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양양 죽도 해변을 찾은 서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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