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56] 교육계에서도 드러날 불편한 진실
조선일보 2020.04.21 21:30
발진티푸스가 로우드 학원을 휩쓸고 지나간 뒤 많은 희생자 수가 세상의 이목을 끌었다. 전염병의 원인을 조사했고 사회를 격분시킬 만한 사실들이 드러났다. 건강에 해로운 학교 부지, 형편없는 급식, 염분이 포함된 냄새나는 식수, 제공된 의복과 시설의 부실함. 그 결과 브로클허스트씨는 경영권을 잃는 굴욕을 겪었지만 학교는 훌륭하게 개선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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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 같다. 교육도 예외는 아니어서 온라인 수업의 장기화는 불합리한 공교육의 몰락과 자격 없는 교사, 정치사상과 이념을 강요하는 교사의 퇴출을 불러올 전망이다. 코로나는 예기치 못한 재앙이지만 세상을 바로 세울 기회가 되지 않을 거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
김규나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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