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07.17 03:18
민주당에는 말로는 페미니스트이고 실제로는 마초인 사람이 적지 않다. 작년 5월 아내를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전 김포시의회 의장도 전형적인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평소 "제 아내는 떡볶이 장사를 하며 저를 뒷바라지했다"며 "늘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렇게 미안하게 생각하는 아내를 무참하게 살해했다. 마초는 어느 당에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다른 당 마초들은 페미니스트인 척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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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대학생 주사파 운동권 내부에서 마초적 행태가 비롯됐다는 얘기도 많다. 이 마초들이 자칭 '페미니스트'로 변장했다. 희한한 것은 이 운동권 마초들을 정권 주변의 일부 여성이 적극 옹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운동권 마초들의 온상이 되고 있다. |
한현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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