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08.03 03:20
얼마 전 미국 의회에서 한 여성 의원이 즉석 발언을 한 것이 '시대에 남을 연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난한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스물아홉에 미 연방의회 사상 최연소 여성 의원이 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의사당 계단에서 남성 의원으로부터 폭언과 욕설을 듣고는 의회 발언대에 나와 "딸이 있다고 해서, 아내가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훌륭한 남성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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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답게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정책의 부작용을 우려해 일약 주목받았다. 여당 의원과 여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리적 반론은 못 하고 온갖 변죽 울리는 비난만 쏟아내는 걸 보면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짚은 명연설은 분명한 듯하다. |
강경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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