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통합당行 이수정 교수에 누가 돌 던지나

바람아님 2020. 8. 2. 08:09

노컷뉴스 2020.08.01. 05:57

 

이 교수, 통합당 성폭력 대책특위 합류..여권 지지자 사이 비판 여론↑
이 교수, 과거에도 여성 의제 관련한 일이라면 진영 가리지 않아
전문가 "성폭력은 인권 문제, 진영 논리로 접근해선 안 돼"

 

국내 범죄심리학의 대표적 전문가인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가 미래통합당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에 합류하기로 하면서 일부 여권 지지자들 사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 교수는 여성 의제와 관련한 일이라면 당을 가리지 않고 도움을 줘왔다는 점에서 그의 행보를 '정치적 선택'으로 보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성폭력 대책 특위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김정재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이 교수와 양금희·서범수·전주혜·황보승희 의원 등 원내·외 위원 11명을 위촉했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성폭력 대책 특위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포함한 권력형 성폭력 의혹에 대해 피해 여성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기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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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네티즌(트위터 아이디: kil***)은 "이수정 교수를 욕하는 사람에게 묻고 싶다. 그럼 이 상황에서 성폭력 대책 특위를 어디서 하겠나.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여성의당은 당석이 없다. 가해자 뜻을 받들겠다며 현수막을 걸었던 민주당에 갈 순 없지 않나. 이렇게 만든 건 민주당"이라고 꼬집었다.


[CBS노컷뉴스 박고은 기자] igo@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