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방역실패 책임은 文정부…싫으면 정권 내놔야"[전문]

조선일보 2020.08.21 14:13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1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코로나) 방역 실패의 책임은 정부에게로 돌아간다“며 “그게 싫으면 정권을 내놓으시면 된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 대응에 대해) 크게 세 가지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며 정부 대응을 질타했다. 진 전 교수는 “대통령이 코로나 다 잡았다고 발언할 때마다 곧바로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곤 했다. 벌써 세번째 반복되는 일”이라며 “쓸데 없는 발언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약화시킨 것은 대통령”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한 발언 등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1/2020082102510.html
진중권 "방역실패 책임은 文정부…싫으면 정권 내놔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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