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03. 06. 03:20
헌법 속 대통령과 달라도 너무 다른 대한민국 대통령
4월 7일, '행동하는 국민'으로 아픈 매 들어야 국민 깔보지 못해
‘희망은 국민밖에 없다’는 말을 수시로 듣는다. 나라가 절망적 상황이라는 뜻이다. 검찰총장이 퇴임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은 이런 생각을 더 굳혔을 것이다. 이 정권은 시도 때도 없이 검찰총장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그를 산송장으로 만들었다. 합법성을 잃은 권력은 폭력이다. 한때는 그를 ‘우리 총장’ 하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듯 대했던 대통령이다. 정권의 폭력이 상습화하면 국민의 분노는 절망과 무력감(無力感)으로 바뀐다. 우리가 지금 앓는 마음의 병(病)이다.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1/03/06/AM63OT6VRZCEBJCEQUNZUMRZBY/
[강천석 칼럼] '국민밖에 희망이 없다'는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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