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5.29 03:20
세대교체 바람, ‘老壯靑 협력 방식 변화’란 뜻
밝혀야 重鎭 壁 넘어 야당 당대표, 센터포워드 아니라 2002년 월드컵 홍명보 선수 역할
오랜만에 새 소식이 헌 소식을 밀어냈다. 서른여섯 살 이준석씨가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1위를 했다는 뉴스가 홍장표·김오수라는 우중충한 이름을 덮어버렸다. 이 뉴스는 새바람 새 물결의 힘과 정치에도 반전(反轉)의 재미가 필요하다는 오래된 진실을 새삼 일깨웠다. 국민의힘 예비경선은 당원과 일반 국민 상대 여론조사 결과를 5 대 5로 합산(合算)해 순위를 정한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 낙선 경력만 있는 0선(選)이다. 이런 그가 4선·5선의 중진들을 일반 국민 상대 조사에서 큰 차이로 누르고 당원 상대 조사에선 박빙(薄氷)의 승부를 겨뤘다.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1/05/29/Q6QREEN76RHEDLJLVKQL5BNIP4/
[강천석 칼럼] 이제 야당이 대통령·여당 福 누릴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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