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6.12 03:20
새 야당,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가 진짜 뭔지 보여 줘야
민주당 후보들, 대통령 축복 기다리지 않고
저마다 各自圖生 시도할 것
정권 교체에 목마른 야당의 당심(黨心)과 흑백(黑白) 정치의 퇴장을 요구하는 국민의 마음이 서른여섯 이준석씨를 제1야당 국민의힘 당대표로 밀어 올렸다. 40대 기수론(旗手論) 등장 이후 50년 만에 출현한 30대 주역(主役)의 정치 지진이다. 진원지는 지난 4년 국가·국민·세대·빈부 사이에 골을 깊게 판 ‘문재인 단층(斷層)’이다. 정치 구도는 좌우(左右)에서 신구(新舊) 대결로 크게 이동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당사가 더 심하게 요동친 이유다.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1/06/12/MXY42L5BVNDTTCDS2YVL5ITSYA/
[강천석 칼럼] 서른여섯 야당 대표, 정치 구도 新-舊 대결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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