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1. 12. 08. 09:00
문재인도 결국 그의 입에서 절단나는 건 시간문제로 보여
어제 말과 오늘 말 다르고 쌍욕 하는 집권당 후보의 '비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이 내년 3월 9일 당선되면, 그 소감 일성(一聲)이 공약 철회를 비롯해 그가 선거 기간 동안 해온 모든 말을 바꾸는 작업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 ‘예언’은 그가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악담이나 억측이 아니라는 데 그 불길함과 공포가 있다. 지극히 합리적인 예측이다. 그가 지금 하고 있는 ‘무효화’ 시리즈가 이재명의 미래 모습을 너무나 쉽게 그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웠던 세제 신설이나 복지 정책들이 거센 반론에 부딪치면서 여론조사 지지율이 역전되자 간단히 ‘그러면 안 하겠다’는 식으로 거둬 들여버린다. ‘그렇게 여반장(如反掌)이면 어떡하나?’라는 비판이 나오니 또 방금 한 말을 손바닥 뒤집듯(여반장) 바꾸고 만다.
https://news.v.daum.net/v/20211208090001714
이재명, 국민 상대로 말 바꾸기 장난? [정기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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