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2. 07. 14. 08:00
이끼는 물속에 살던 조류가 진화해 생긴 최초의 육상 식물이다. 원시의 신비를 간직했다. 그 때문인지 모른다. 이끼 계곡을 마주하면 '태곳적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일까'라는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매혹적인 초록빛 신비다.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끼 계곡
부드럽고 푹신한 이끼가 융단처럼 깔린 평화로운 광경은 삶에서 생긴 무수한 생채기들을 따뜻하게 감싸줄 것만 같다. 한국에는 이름난 이끼 계곡과 폭포들이 있다.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이끼 폭포, 영월군 상동읍 이끼 계곡, 평창군 장전리 이끼 계곡, 지리산 부자바위골 이끼 계곡 등이다.
습도, 수분, 햇빛양 등의 조건이 적절하면 이끼가 생기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더라도 산과 계곡 곳곳에 작은 이끼 천국이 숨어 있을 것 같다.
https://news.v.daum.net/v/20220714080030539
[imazine] 바위 덮은 초록빛 신비..이끼 계곡과 폭포
[imazine] 바위 덮은 초록빛 신비..이끼 계곡과 폭포
(영월 삼척 =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이끼는 물속에 살던 조류가 진화해 생긴 최초의 육상 식물이다. 원시의 신비를 간직했다. 그 때문인지 모른다. 이끼 계곡을 마주하면 '태곳적 아름다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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