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22. 08. 05. 22:30
장마와 태풍이 이어지면서 계속되는 비와 함께 한 주를 보냈다. 간간이 폭염까지 겹쳐 마치 열대지역에 와 있는 느낌이다. 그래도 눅눅한 주변을 보송보송 말려줄 햇빛이 그리워지는 지금 ‘태양의 화가’로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를 떠올려 본다.
고흐는 신교국인 네덜란드에서 태어났고, 가족 대부분이 성직자였기에 어려서부터 종교적인 분위기에서 자랐다. 그림 세계에 접한 것은 삼촌들이 경영하던 헤이그의 화상 점원으로였고, 그 후 브뤼셀과 런던을 거쳐 파리로 온 후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 시대 과학문명의 발달에 대한 사회적 맹신이 종교, 도덕 같은 정신문화를 황폐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805223024905
[박일호의미술여행] 정신의 빛을 갈망하는 밝은 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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