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가면 쓴 여자[이은화의 미술시간]〈241〉

바람아님 2022. 11. 18. 08:50

동아일보 2022. 11. 17. 03:01

가면은 얼굴을 감추거나 꾸밀 때 쓰는 물건이다. ‘거짓으로 꾸미는 의뭉스러운 얼굴’이나 태도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17세기 이탈리아 화가이자 시인이었던 로렌초 리피가 그린 이 그림에는 가면을 든 여자가 등장한다. 오른손에는 가면을, 왼손에는 석류를 들고 있어 작품의 의미가 모호하다. 도대체 이 여자는 누구이고, 화가는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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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쓴 여자[이은화의 미술시간]〈241〉

 

가면 쓴 여자[이은화의 미술시간]〈241〉

로렌초 리피 ‘시뮐라시옹의 우화’, 1640년경.가면은 얼굴을 감추거나 꾸밀 때 쓰는 물건이다. ‘거짓으로 꾸미는 의뭉스러운 얼굴’이나 태도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17세기 이탈리아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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