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22. 12. 10. 15:01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 신화를 이뤄낸 한국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중국에서 거액의 연봉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해외 스포츠 관련 매체와 사이트들은 중국축구협회가 벤투 감독 측에 연봉 20억원 선에 A대표팀 감독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7년 12월 중국 슈퍼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반기를 마치자마자 7개월 만에 해임됐다.
https://v.daum.net/v/20221210150118318
벤투, 중국서 연봉 20억 콜 받았다… ‘4강’ 크로아티아 감독은 7억 화제 [2022 카타르 월드컵]
자칭 ‘축구 종가’ 中... 2026 월드컵에 명운 건다
주간조선 2022.12.10 09:00
대회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확인한 것은 아시아팀의 대약진이다. 한국은 지난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2 대 1로 누르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일본도 우승후보 독일과 스페인을 차례로 누르고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아시아 국가가 두 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것은 일본이 처음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호주도 튀니지와 덴마크를 차례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비록 한국, 일본, 호주 등 AFC 소속 3개국은 16강전에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지만, 아시아팀의 약진은 사상 최초로 중동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에서 확인한 두드러진 성과다.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은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3개팀이 16강에 오른 분수령 같은 순간”이라고 했다. 다만 아시아팀의 약진에 자칭 ‘축구 종가(宗家)’ 중국은 본선 진출에 실패해 남의 집 잔치를 곁눈질만 하면서 지켜봐야 했다.
(중략)
중국, 2026년 북중미월드컵 기대
AFC 산하 아시아팀(호주·사우디·이란 등 포함)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진출권도 현행 4.5장에서 8.5장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다. 자연히 중국은 오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본선 진출에 국가적 명운을 걸 것으로 보인다. 본선 진출국 숫자가 대폭 늘어나는 만큼 큰 이변이 없다면 중국 역시 가슴에 오성홍기를 부착한 유니폼을 입은 자국 선수들을 2026년 북중미 3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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