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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The Column] “금융 위기는 반드시 다시 온다, 겸손하라”

바람아님 2023. 3. 18. 02:12

조선일보 2023. 3. 18. 01:31

광풍이 공황으로 바뀐 ‘뱅크런’ 美 은행 둘이 순식간에 붕괴
금융위기 대가 버냉키는 말한다
“완벽한 화재 예방 불가능하듯 금융위기는 미리 막지 못한다
인간의 약점 인정하고 버티기 위한 시스템 만들어라”

“광풍이 공황으로 언제 바뀔지는 절대 알 수 없다. 인간의 심리적 연약함을 없애기도 불가능하다.”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회고하며 쓴 책에 적힌 말이다. 유사 이래 금융 위기가 발생하는 과정은 대체로 닮았다고 그는 말한다. 불안이 번지면 앞다퉈 예금을 빼려는 ‘뱅크런’이 발생하고 은행이 쓰러지며 금융 시스템이 붕괴한다.

소문이 불안으로, 불안이 뱅크런으로 번지며 사흘 사이 미국의 은행 둘이 잇달아 문을 닫았다. 그 직후 스위스의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스위스의 예금이 빠져나가며 파산설이 돌았다. 뱅크런이 멀쩡하던 은행을 하루면 무너뜨릴 수 있다는 충격에 은행주가 하루 80%씩 폭락하는 혼란이 발생했다.

버냉키가 공저한 금융 위기 회고록 ‘위기의 징조들’을 읽다 보면 좀 허망하다. 뱅크런과 금융 위기를 사전에 막을 방법은 없다고 거듭 강조하기 때문이다.


https://v.daum.net/v/20230318013144757
[朝鮮칼럼 The Column] “금융 위기는 반드시 다시 온다, 겸손하라”

 

[朝鮮칼럼 The Column] “금융 위기는 반드시 다시 온다, 겸손하라”

“광풍이 공황으로 언제 바뀔지는 절대 알 수 없다. 인간의 심리적 연약함을 없애기도 불가능하다.”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회고하며 쓴 책에 적힌

v.daum.net

 

위기의 징조들
금융위기는 반드시 다시 온다!
저자         벤 버냉키 ,  티머시 가이트너 외  | 역자   마경환
출판         이레미디어  |  2021.3.8.
페이지수  380 | 사이즈    153*225mm
판매가      서적 16,020원    e북 11,22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