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5. 22. 00:10
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한인 위령비 앞 함께 서
과거사 치유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 평가할 만
미래기금 일본 기업 참여 등 적극적 행동 필요
윤 대통령의 방일 일정 중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기시다 총리와 나란히 한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 선 일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숨 가쁘게 진행한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의 첫 일정으로 함께 한인 희생자 위령비를 찾았다. 그만큼 양국이 과거사 치유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양국의 진정한 화해와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서는 양 정상의 위령비 참배가 과거사 정리의 마지막 걸음이 돼선 안 된다. 양국 정부는 위령비를 향한 걸음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과거를 무시한 협력과 미래는 언제든 갈등을 촉발할 수 있다.
https://v.daum.net/v/20230522001023740
[사설] 한·일 정상 원폭 위령비 공동 참배, 미래 향한 걸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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