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23. 6. 15. 14:35
“누나, 저희 어떻게 해야 뜰 수 있을까요?”
방송계 관계자는 “몇 년 전 행사에서 무대 후 BTS를 마주쳐 ‘고생했다’고 격려했는데 리더인 랩몬스터(RM)가 ‘누나, 저희 어떻게 하면 뜰 수 있을까요?’라며 아주 진지하게 묻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랬던 방탄이 이렇게 글로벌 아이돌이 되어 이제는 나와 말 섞을 일도 없게 됐다”며 웃다가 “어쨌든 그냥 성공한 아이돌은 아닌 것 같다. 자신들을 알리겠다는 의지가 아주 강했고 중소기획사의 핸디캡을 극복하려 스스로 많은 고민을 했던 친구들”이라고 회상했다.
이들의 놀라운 성공이 대체 어디에서 온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다. 성공 비결을 분석하는 기사도 쏟아졌다. 많은 매체들이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을 BTS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포인트는 SNS를 열심히 했다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했다는 데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는 말은 스스로 온 힘을 다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말이다.....꾸준함도 진심에서 나온다. 보여지는 것이 다소 변하더라도 진심만은 그대로인 BTS를 2033년에도 볼 수 있을까.
https://v.daum.net/v/20230615143511438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말 할 수 있는 BTS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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