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日本消息

日언론 "기시다, 일북 정상회담으로 지지율 높일 생각 말아야"(종합)

바람아님 2024. 2. 22. 23:18

연합뉴스 2024. 2. 22. 21:08

日주간지 "이르면 6월 기시다 방북 정상회담 가능성" 보도
관방장관, '대북 제재 유지' 질문에 "무엇이 효과적인지 검토중"

일본 정부가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 언론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북일 정상회담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2일 '일북 협의에 대비가 돼 있는가'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기시다 총리는 정치자금 문제 등으로 지지율 부진이 계속되지만, 북한 문제를 정권 (지지율) 부양으로 연결하려는 안이한 발상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5일 비핵화 요구와 일본인 납치 문제 제기를 포기하면 "(기시다) 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담화를 발표했다.

닛케이는 이에 대해 "일본만을 지명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북한은 한국에는 대결 자세를 강화하면서 일한의 이반(離反)을 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일미한 3개국에 균열이 간다면 북한 계략에 빠지는 것"이라고 경계했다.

일본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미와 대립하는 상황에서 일본에만 정상회담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추파'를 던져 한미일 3개국 협력을 깨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https://v.daum.net/v/20240222210859098
日언론 "기시다, 일북 정상회담으로 지지율 높일 생각 말아야"(종합)

 

日언론 "기시다, 일북 정상회담으로 지지율 높일 생각 말아야"(종합)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 언론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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