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4. 8. 25. 01:32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올 시즌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버턴을 4-0으로 완파했다. 지난 20일 레스터시티와의 개막전에서 1-1로 비긴 토트넘(승점 4)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이날 홈경기에서 4골을 넣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는데, 토트넘이 안방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건 무려 16경기 만이다.
부상으로 빠진 도미니크 솔란케 대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시즌 1·2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에버턴을 상대로 한 15경기에서 7골에 도움 6개를 기록할 정도로 유독 강한 '에버턴 킬러'의 면모를 이어갔다.
https://v.daum.net/v/20240825013207029
손흥민 시즌 1·2호골 폭발…토트넘, 에버턴 4-0 완파
1년 뒤 공식 계약만료 손흥민 작심발언 "10년 전 내가 토트넘 이적한 이유는 우승"
스포티비뉴스 2024. 8. 24. 20:31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뛴 원동력은 우승이었다. 꼭 토트넘에서 우승을 하고 싶었다. 공식적인 계약 만료까지 한 시즌을 앞둔 상황에 "특별한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한 팀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많은 걸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늘 일관적인 경기력을 유지해야 하고 구단과 팬들에게 무언가를 돌려줘야 한다. 전에도 말했지만 난 토트넘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우승을 하기 위해 토트넘에 왔다. 올해는 정말 특별한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까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황금기를 함께했던 동료들이 대부분 토트넘을 떠났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을 지키며 베테랑이자 캡틴으로 팀 기둥이 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손흥민은 이제 과거형이다. 한때 토트넘 공격의 완벽한 선택지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많은 공격 옵션 중 하나다. 손흥민은 상승 곡선에 있는 선수가 아니다. 손흥민은 선발로 뛸 자격이 없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올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이 팔아야 할 선수 중에는 반드시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라고 혹평했다.
하지만 'BBC'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팀 주장이라는 건 책임감이 정말 크다. 훌륭한 선수들과 뛰는 건 즐겁고 전 여전히 배우고 있다. 난 감독 결정을 전적으로 따를 것이다. 감독이 골키퍼로 뛰어라고 지시한다면 골키퍼로 뛸 수도 있다"라며 모든 상황을 받아 들이고 발전할 각오였다.
https://v.daum.net/v/20240824203153745
1년 뒤 공식 계약만료 손흥민 작심발언 "10년 전 내가 토트넘 이적한 이유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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