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2024. 11. 20. 01:16
또 FIFA랭킹 100위 팀 팔레스타인에 색깔을 내지 못했다. 빠르게 동점골을 뽑아낸 건 좋았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월드컵 본선에서 이런 경기력이라면 충격적인 성적표를 손에 쥘 수도 있다.
한국 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6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만나 1-1로 비겼다. 팔레스타인을 잡고 5연승에 월드컵 본선행 8부 능선을 넘으려고 했지만, '암만 쇼크 탈출'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홈 경기는 ‘잔디 이슈’로 변명할 수 있었지만 요르단은 더 나은 경기장에서 뛸 수 있었다.게다가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FIFA랭킹은 78계단 차이다. 한국은 FIFA랭킹 22위에 있지만, 팔레스타인은 100위로 하위권 팀이다.
그동안 4연승을 달렸고 팔레스타인에 팀 상성 문제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아시아 팀들 상대로 3경기 연속 실점이다. 홍명보 감독은 숱한 비판 끝에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자리에서 “월드컵 8강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시아 예선 레벨에서 이런 경기력이라면 월드컵 본선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 그 이상 참혹한 성적표를 받을 수도 있다.
https://v.daum.net/v/20241120011647825
홍명보호, ‘충격 졸전’ 월드컵 본선 ‘광탈→망할수도’…공격은 손흥민·이강인 ‘해줘’, 랭킹 100위에 수비는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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