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李 “당 지지율 하락은 국민의 뜻”… 최 대행 국정운영 비판

바람아님 2025. 1. 24. 01:16

국민일보  2025. 1. 23. 18:56

“지금은 우리를 ‘갑’의 위치로 보고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졌을 수도”
극단적 사회 갈등 양상 우려 표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여론조사 추이를 두고 “국민들의 뜻”이라며 겸허히 수용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정치 보복은 안 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다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에 대해서는 “대놓고 법을 무시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불거진 극단적 사회 갈등 양상에 우려를 표하며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성공한 이유는 평생을 가해당했으면서도 보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정치보복이라는 단어조차 없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의 가짜뉴스 대응을 두고 여권에서 ‘대국민 카톡 검열’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 “카톡 검열은 가능하지도 않고, 이런 용어를 쓰는 것도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또 “극단주의 세력의 가장 큰 자원이 가짜뉴스”라며 “공화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기자회견을 ‘정치적 분장술’이라고 깎아내렸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가 회견에서 공정 성장, 기업경쟁력, 자본시장 선진화, 한·미동맹 강화 등을 주장했다”며 “진정성 있는 행동이 없다면 정치적 변신이자 분장술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s://v.daum.net/v/20250123185610364
李 “당 지지율 하락은 국민의 뜻”… 최 대행 국정운영 비판

 

李 “당 지지율 하락은 국민의 뜻”… 최 대행 국정운영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여론조사 추이를 두고 “국민들의 뜻”이라며 겸허히 수용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정치 보복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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