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3. 4. 00:04
3월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꽃 소식은 뜸한 편입니다. 지난겨울 평균기온은 -1.8도로 지난해보다 2.5도 낮아져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지난해 봄꽃 개화가 워낙 빨라서 그렇지 올해가 예년 수준으로 피는 것이라고 합니다. 5일이 경칩이니 머지않아 개화 소식이 본격적으로 들려올 것입니다.
◇영춘화, 봄을 맞이하는 꽃
꽃 중에 이름 자체가 봄을 맞이하는 또는 새봄을 알리는 꽃이 있습니다. 먼저 영춘화(迎春花)입니다. 꽃 이름은 일찍 피어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입니다.
보통 2월 말이면 피는 꽃인데, 지난 일요일 서울 경의선숲길에서 영춘화를 관찰해보니 이제 막 꽃망울이 터져 노란 꽃잎이 살짝 보이는 수준입니다. 활짝 핀 영춘화를 보려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봄까치꽃은 이미 곳곳에 피어
3월 시골 논두렁이나 길가에서 긴 꽃줄기 끝에 자잘한 하얀 꽃 무리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꽃은 이름 자체가 봄맞이입니다.
https://v.daum.net/v/20250304000415496
영춘화·봄맞이·보춘화, 이름으로 새 봄 알리는 꽃들 [김민철의 꽃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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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꽃 소식은 뜸한 편입니다. 지난겨울 평균기온은 -1.8도로 지난해보다 2.5도 낮아져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지난해 봄꽃 개화가 워낙 빨라서 그렇지 올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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