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25. 3. 13. 05:32
노동신문 통해 ‘자유의방패’ 훈련 비난
“만약의 경우 경고 없이 무자비한 행동 넘어갈 것”
당장의 직접 도발 어렵다는 관측도
북한이 우리 공군 전투기의 민가 오폭 사고를 거듭 언급하며 한·미 연합연습 관련 비난을 이어갔다. 경고 없이 도발하겠다는 의사까지 드러내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다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당장 직접적인 도발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12일 ‘위험천만한 미·한(한·미) 합동 군사연습의 불길한 전조’라는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싣고 “괴뢰 전투기 2대가 민간마을을 겨냥해 공습을 가하는 초유의 ‘동시 오폭’ 사건이 일어났다”며 “조금만 더 북쪽으로 투하돼 우리의 국경선을 넘어섰더라면 사태가 어떻게 번져졌겠는가”라고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8일에 이어 대내 선전용 매체인 노동신문에 오폭 사고 내용을 재차 보도한 것은 대남 적개심 고취 의도로 해석된다. ‘우발적 충돌’을 거론해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핵 무력 강화 노선에 정당성을 부여하겠다는 의중도 엿보인다. 다만 북한이 직접적인 도발을 당분간 자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일각에서는 북한이 군사적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기에 경계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https://v.daum.net/v/20250313053214648
北, ‘공군 오폭’ 비아냥… “조금만 더 북쪽 투하됐으면 어찌 됐겠나”
北, ‘공군 오폭’ 비아냥… “조금만 더 북쪽 투하됐으면 어찌 됐겠나”
북한이 우리 공군 전투기의 민가 오폭 사고를 거듭 언급하며 한·미 연합연습 관련 비난을 이어갔다. 경고 없이 도발하겠다는 의사까지 드러내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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