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5. 19. 01:15
尹 탈당 이후 대선 전열 재정비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계기로 대선 전열 정비에 나섰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최종 확정된 이후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요구하며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았던 주요 인사들이 김 후보 지원 유세 뜻을 밝히고 나온 것이다. 국민의힘에선 “30% 안팎의 지지도 박스권에 갇힌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 탈당을 계기로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설 최소한의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란 말이 나왔다.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던 윤 전 대통령 당적 문제가 정리된 만큼 김 후보 캠페인에 동력이 붙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한동훈 전 대표 측은 18일 “한 전 대표는 오는 20~22일 부산·대구·충북·강원 등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철수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 이제 정말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글을 올린 데 이어 광주(光州)를 찾아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하지만 김 후보가 완전한 단일 대오를 구축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유상범·김대식 의원 등 홍 전 시장 캠프에 참여했던 일부 인사는 18일 홍 전 시장의 김 후보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로 출국했다. 이들은 홍 전 시장을 만나 김 후보가 쓴 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 후보의 단일화 상대였던 한덕수 전 총리도 선대위원장직을 고사한 이후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519011544097
韓·安·羅 “우리가 김문수”… 원팀 돼가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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