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感動·共感

따뜻한 하루-가젤의 복수

바람아님 2014. 7. 21. 13:15
따뜻한하루
가젤의 복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에서
깜짝 스타덤에 오른 벨기에 아가씨
악셀르 데스피겔라르(17세)의 이야기입니다.

경기 응원 중 TV카메라에 여러번 노출되면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고
귀국한 뒤 페이스북 친구가 20만을 넘더니
결국 로레알로부터 광고 모델 제안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그녀의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아프리카에 여행을 갔다가 엽총으로
가젤을 사냥한 뒤 인증샷을 올린 것입니다.

팬들이 지적을 했지만 그녀는 이를 무시했습니다.
오히려 문제될 것 없다고 당당하게 항변하다가
로레알 측이 모델 계약을 해지 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미국 환경보호국을 후원해 왔던 로레알의 모델로
가젤을 사냥하는 여성은 맞지 않다고
판단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 아가씨는 로레알과 계약을 해지한 후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하고 잠적했다고 합니다.

생명을 구하는 모습을 올렸다면
더 멋진 스타가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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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통해 약자에 대한 배려는
우리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신음하고 고통받는 우리 이웃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이유...
소중하게 사진 한 컷으로 나누고 싶습니다.


# 오늘의 명언
방어력없는 무고한 동물의 생명을 죽이는 일로 지구는 신음한다.
- 월리엄 코우터 -



- 은총이네 가족을 만났습니다 -



은총이는 아빠, 엄마를 아주 다정하게 부르는
따뜻한 아이였습니다.

기적을 부르는 아이 은총이에게 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조만간 후기를 통해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하루 가족님들의 사랑과 정성이 더해져
은총이에게 꿈과 희망이 될 것입니다.

은총이 가족은 많은 사랑을 받아서
또다른 은총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합니다.
앞으로 은총이 가족과 함께
아직도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는 따뜻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신진우 - 마음속 꽃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