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축제는 끝났다
봄부터 힘겹게 달려온 연꽃의 향연, 이른 봄 연근을 심는 날에도 사람들은 찾았다. 겨우 연잎 몇장 올라온걸 보려고도 찾았고 복숭아 처럼 봉긋한 꽃봉우리를 맺는 날에도 그리고 축제를 여는 동안에는 발디딜 틈조차 없을정도로 사람들은 이곳을 사랑했다.
이제 그 시끌 벅적하던 축제는 끝이 났고 하얀 눈 덮여 긴 겨울잠을 잘 날만이 남아 있다. 잠들기 전 관곡지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 Le Temps Des Fleurs (꽃시절) - Dal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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