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NX10, F/6.3 1/160초 ISO-400 200mm
(2012년 12월 13일 16:03)
"찰나를 위한 기다림"
좋은 사진은 대부분 극한상황에서 탄생한다.
그러므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일을 할때가 많다.
이 년전 이맘때 바람이 세차게 부는 한강북변(서강대교 부근)에서 물에서 노는 철새 사진
한 컷을 찍으려고 억새밭에 바짝 붙어 새들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애처럽다.
더구나 해는 벌써 기울어 붉은 빛이 천변을 덮었다. 곧 해가 떨어지면
추위가 한꺼번에 와락 몰려 올것 같은 분위기다. (芯 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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