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전시·공연

[전시] 오드리 헵번의 젊은 날을 마주하다

바람아님 2014. 12. 27. 10:52
오드리 헵번의 일생을 재조명한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가 개막 초반부터 전 연령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오드리 헵번의 어린 시절을 비롯해 ▲오드리 헵번의 영화 의상 ▲미공개 영화 포스터 ▲가족들과 함께 찍은 홈 비디오 ▲자필 레시피북 ▲유니세프 활동 영상 등 오드리 햅번의 새로운 모습들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1020 세대를 비롯해 전 연령층이 전시장을 찾고 있어 이례적이다. 1020의 경우 20세기 최고의 여배우에 대한 호기심으로, 3040 세대는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한 인생의 롤 모델로서의 관심, 5060 세대는 자신들의 젊은 날 우상이었던 오드리 헵번을 추억하고자 전시장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회를 맡은 최요한 총 감독은 "전시회 개막 초반부터 중장년층의 관람객 비율이 높다"며 "일부 중장년 층 관람객들은 관람 후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여러번 재방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2015년 3월 8일까지.
동대문 DDP 알림2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6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