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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김재영]“인간의 일자리 뺏지 않을 것”… AI 로봇 회견 믿어도 될까

동아일보 2023. 7. 10. 23:51 수정 2023. 7. 11. 03:09 인공지능(AI)을 향한 인간의 불안한 시선에 AI 로봇들이 기자회견에 나섰다. 7일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한 ‘선(善)을 위한 AI’ 포럼에선 인간을 닮은 9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나와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로이터통신은 ‘세계 최초 인간과 로봇의 기자회견’이라고 했다. 창조주인 제작자들이 옆에서 지켜봤다. 주최 측은 질문을 미리 학습시킨 건 아니라고 했지만, 일부 답변은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것 같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최신 버전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로봇들은 간호사, 가수, 화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것으로 소개됐다. 간호사 유니폼을 입은 의료용 로봇 ‘그레이스’는 “인간 옆에서 적절..

IAEA, 민주당 공격 정면대응 "日개입 의혹 전혀 근거 없어"

매일경제 2023. 7. 7. 17:33 韓 찾은 그로시 "野 만날것" 日, 오염수 설비에 합격증 사실상 방류준비 모두 마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한 보고서를 불신하고 있는 한국의 야당에 직접 설명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일본 측에 보고서를 전달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사진)은 7일부터 2박3일간 방한한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한국행 직전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한국에서 야당과 만나고 싶고, 의견이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IAEA는 한국 정치권 등에서 'IAEA 보고서는 정치적 보고서이며 작성 과정에 일본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외부 당사자가 IAEA의 공정하고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IAEA "日 원전 오염수 샘플 한국과 추가 분석…하반기 공개"

뉴시스 2023. 7. 5. 23:41 작년 11월 수집 샘플 분석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함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샘플에 대한 추가 분석을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에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IAEA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내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 샘플에 대한 2·3차 분석 작업은 IAEA 산하 방사화학연구소(TERC)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수행한다. 이는 작년 10월 원전 오염수를 정화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내 샘플이 추가로 수집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IAEA는 추가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30705..

IAEA “日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기준 부합, 방류 문제 없다”

조선일보 2023. 7. 4. 17:12 수정 2023. 7. 4. 17:35 최종 보고서 “사람과 환경에 영향 극히 미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관한 최종 보고서에서 “안전 기준과 일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IAEA 보고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방출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의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고 밝혔다. IAEA는 앞선 6차례 발표한 중간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오염수 정화와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해왔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한 뒤 이런 내용이 담긴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방일 일정을 마친 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

30년간 잊혔던 금성, 왜 다시 주목받고 있을까

한국일보 2023. 7. 1. 04:31 위치·크기 비슷한 '지구 쌍둥이' 행성 외계인 가능성에 큰 관심 끌었으나 고온·태풍 환경 밝혀지며 탐사길 '뚝' 최근 외계행성 탐사 활발해지며 재조명 NASA·유럽 등 2030년 전후 탐사 러시 국제 금성 관측 캠페인은 한국이 주도 금성 관측용 초소형위성 프로젝트 첫발 우주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이 존재하는 행성. 지구와 비슷한 크기·질량으로 '쌍둥이 지구'라 불리는 행성. 하늘에서 태양, 달 다음으로 가장 밝아 대도시에서도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친숙한 행성. 바로 금성(샛별)이다. 한때 화성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금성은 '생명체가 존재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한동안 관심에서 멀어졌다. 그랬던 금성이 최근 들어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1989년 탐..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인간 배아… 난임 정복·다산의 열쇠 될까[홀리테크]

조선일보 2023. 6. 29. 07:40 수정 2023. 6. 29. 07:47 줄기세포 배합으로 정자·난자 없이 만들어내, 법적·윤리적 논란 예고 정자와 수정한 인간의 난자는 200개의 세포로 구성된 속이 빈 공 모양으로 발달하면서 자궁벽에 착상합니다. 이후 수주에 걸쳐 사람을 구성하는 개별 조직으로 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이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는 겁니다. 임신의 30%는 첫 주에 실패하고, 다른 30%는 착상 중에 실패합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의 원인을 밝히고,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 연구해 왔지만 뚜렷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불임·난임 연구가 실험실의 동물 모델이 아니라 실제 인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수십년간 과학자들이 연구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인..

누리호 3차발사 비행 모두 정상…도요샛3호 사출 실패 확인

연합뉴스 2023. 6. 23. 13:42 사출 명령 전송됐으나 문 안 열려…"재발 방지 위한 보완 절차 진행"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비행이 궤적, 자세 등 발사 임무 수행 관련 시스템이 모두 정상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호로부터 우주로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던 도요샛 3호 '다솔'은 분석 결과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아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전기 계통상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실물을 확인할 수 없는 만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30623134200645 누리호 3차발사 비행 모두 정상…도요샛3호 사출 실패 확인 누리호 3차발사 비행 모두 정상…도요샛3호 사출 실패 확인 (서울=연합..

“우린 돌팔이 아닌 과학자… 전문가가 목소리 안 내면 국민만 피해”

조선일보 2023. 6. 22. 03:02 수정 2023. 6. 22. 03:43 원자력학회 6000명 성명 주도한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 교수 회원 수 6000명에 이르는 국내 원자력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원자력학회는 성명서를 내고 20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공포를 조장하는 세력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원자력학회 이슈위원장으로 이 성명을 주도한 정범진 수석부회장(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은 21일 본지 인터뷰에서 “명백한 사실을 말하는 과학자들을 돌팔이라고 부르며 국민을 선동하는 세력을 지식인 입장에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면서 “공개 토론이 이뤄지면 국민들이 누가 옳고 그른지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광우병이나 사드 사태 때처럼 국민들이 과학과 친근하지 않다는 ..